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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대한민국 평균 이하 엄마..

 

바로 내가 대한민국 평균이하 엄마이다..

 

대한민국 여성의 표준에 훨씬 못미치는 작은키에..

학력도.... 뭐.. 재수까정 했으니 말할필요도 없고..

 

얼굴..또한 예쁜 얼굴이었다면

나연이랑 현지가 좀 더 예뻤을 텐데.. 하며 한숨 쉴 정도...

 

청소도 제대로 안해서 구석구석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다..

먹거리도 유기농은 커녕 나하나 밥끼니 떼우기 귀찮다..

 

 

아이들을 챙기다

가끔 학교때 생각나면 너무 부끄러워지고..

가끔 회사 다닐때 생각하면 더욱더 부끄러워지고..

 

뭘믿고 나잘났다고 그렇게 오만했던건지..

 


그때의 나를 칭찬해 줄수 있었던 일을 떠올려본다면..
음...
어떤모임에서 술을 먹여놔도 뻗지않는 정신력!!! 이었다..(그랬던것..같다..ㅡ.,ㅡ;)

남자동기덜만 수두룩빽빽해도 작다고 무시당하지 않았던 원동력이라고나 할까...

물론 지금은 맥주 1병만 마셔도 헤롱헤롱 벌게지는 얼굴의 소유자....


그때 그 정신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 완전 짱일텐데...

나연이 하나 키우면서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현지까정 키우니 이젠 내 육신으로 소모를 시키는 듯 하다..


그래..

좀 더 힘을 내보자..

우울...... 하면 어쩔껴....